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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성장 '쑥쑥'…롯데웰푸드, 3Q 영업익 25% 증가 전망

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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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비용 효율화·해외사업 성장세가 3Q 실적 견인

롯데웰푸드 3분기 실적 전망치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생성이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사업의 성장세와 국내 사업의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은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3일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8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롯데웰푸드[28036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천984억원, 영업이익 865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24.91% 증가한 수준이다.

롯데웰푸드는 껌, 캔디, 비스킷, 초콜릿, 유지(마가린 등), 빙과 등을 생산해 판매한다. 이런 식품 제조·판매 비중이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100%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원가 부담에도 국내 사업에서 비용 절감을 추진한 데다 해외 사업이 성장흐름을 나타내 영업이익이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사업 매출액은 9천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빙과 시장 위축과 유지 부문 매출 감소 등으로 국내 사업의 외형 성장세가 제한됐지만 저수익 품목(SKU) 축소와 생산·구매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됐다.

통합경영관리 시스템(ERP) 비용 관련 기저효과도 국내 사업 영업이익률 개선에 힘을 보탰을 것으로 분석됐다. ERP 비용은 지난해 3분기 110억원에서 올해 3분기 20억원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에서 체질 개선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ERP 비용 기저효과와 경영개선활동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포장재 등 원가 부담도 상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2천6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125%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 매출액은 8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판단됐다.

3분기에도 유리한 날씨 영향으로 인도 빙과 수요는 견고했다. 인도 건과는 초코파이 4번째 라인 가동으로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전망됐다.

카자흐스탄 매출액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 가격인상을 진행한 후에도 판매량이 유지되며 실적이 호조를 보였을 것으로 진단됐다.

최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에서 8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인도는 건과와 빙과가 모두 좋아 20%에 육박하는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날 롯데웰푸드 주가는 전장 대비 0.94% 오른 11만8천200원에 장을 마쳤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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