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기업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본에서 최대 35억 달러(한화 약 4조7천11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조달이 성사될 경우 이는 지난 6월 스페이스X가 일본에서 조달한 금액인 21억8천500만 달러를 약 60% 웃도는 규모로, 일본 내 외국기업의 IPO 자금 조달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앤트로픽이 일본 간토재무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일본 내 주식 판매는 미즈호증권이 주관한다. 투자자들은 미즈호증권 외에 골드만삭스 일본법인과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모건스탠리MUFG증권, 라쿠텐증권, SBI증권을 통해서도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
일본 조사기관인 아이엔 인포메이션 시스템즈에 따르면 지난 4~9월 일본 내 IPO를 통한 총 자금 조달액은 약 2천억 엔(한화 약 1조7천억 원) 규모였다. 앤트로픽이 일본에서 조달하려는 금액은 이 금액의 약 세 배에 이른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나스닥 상장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IPO를 통해 약 1천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 IPO가 진행되면 이는 지난 6월 스페이스X가 IPO를 통해 조달한 약 860억 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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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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