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애플의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가 전례 없는 수준이며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터너스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우리가 목격하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9월 분기에 6월 분기 대비 메모리 비용 상승을 겪었지만, 이월 재고 효과와 일부 비메모리 부품의 이점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었다.
오는 12월 분기의 경우, 터너스는 메모리 비용이 훨씬 더 커질 것이라며 다만 제품 가격 조정과 12월 이월 재고 효과 등으로 일부 상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터너스는 12월 이후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이 계속되는 반면, 이월 재고로 인한 이점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사비 칸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메모리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분기대비 9월 분기 '매입 의무(purchase obligations)'를 330억 달러 늘렸다고 밝혔다.
이날 애플은 지난 9월 26일로 끝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중화권 매출과 12월 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쳤다.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90% 내렸다.
출처 : 야후파이낸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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