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애플의 분기 실적을 소화하면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9% 오른 7,588.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37% 상승한 28,233.25를 나타냈다.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 하락했다.
애플이 제시한 수익성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아이패드 매출도 월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7% 하락했고 S&P500지수도 0.51% 내렸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1%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자금조달 우려도 기술주에 부담을 줬다.
마벨테크놀로지는 루멘텀을 1천15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약 12% 급락했고, 루멘텀도 18% 떨어졌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 집중되고 있다.
예측시장에서는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약 75%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은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AI 관련주에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있어도 민주당이 하원이나 상원을 장악할 경우 의회 조사와 정부 감독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방산과 AI,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라이언 디트릭 카슨그룹 수석 시장 전략가는 "선거 전에는 어느 정도 불안감이 나타난다"며 "선거가 끝나면 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대체로 좋은 흐름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 정당이 의회를 압도적으로 장악하는 상황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트릭 전략가는 "매우 큰 레드 웨이브나 블루 웨이브가 나타날 경우 시장은 오히려 이를 선호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한쪽으로 과도한 지출과 권력이 집중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상승한 101.736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홍경표
kph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