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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美 중간선거, 분열 의회가 시장에 최선…민주당 석권 땐 주식 부담"

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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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하고 공화당이 상원을 지키는 결과가 금융시장에 가장 우호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의 미국 매크로 전략팀은 2일 발간한 중간선거 전망 보고서에서 민주당의 하원 장악과 공화당의 상원 수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하고, 실현 확률을 50%로 평가했다.

민주당이 양원을 모두 차지할 확률은 45%, 공화당이 양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확률은 5%로 각각 추정했다.

MUFG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과세 우려 등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고, 채권시장은 재정정책 교착 기대와 2028년 대선 이후 재정 규율 약화 우려에 순차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UFG는 기본 시나리오대로 의회가 분열할 경우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정치적 대치로 인해 급격한 정책 변화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AI 투자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시장이 거시경제적 흐름에 다시 집중하면서 주가는 상당폭 상승하고 채권시장은 별다른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

MUFG는 예측시장에서 민주당의 압승(sweep)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여론조사 격차를 살펴보면 민주당이 하원에서는 압승했으나 상원은 공화당이 지켜냈던 2018년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지키는 경우는 가능성이 작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결과로 제시됐다. MUFG는 이 경우 주식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MUFG는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하는 공화당 정부 집권 시 평균 주식 시장 성과 개선에 기여한다"며 "공화당 정부 집권 직후에는 주가 상승세가 더 흔하며, 장기적으로는 공화당 정부가 집권한 기간 동안 평균 주가 성과가 더 좋았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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