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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연내 소듐이온 배터리 ESS 샘플 생산·내년 테스트 제품 출하"

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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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배터리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연내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소듐이온 배터리 샘플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오창의 마더팩토리에서 현재 가장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있는 제품은 소듐 이온 배터리"라며 "연내 ESS향 샘플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중 북미 고객향 테스트 제품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CFO는 "신규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탭리스 2170(지름 21㎜·길이 70㎜)은 2027년 상반기(2분기) 양산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4분기 ESS 출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CFO는 "4분기는 북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ESS 출하량을 늘렸고, 전 분기 대비해서는 약 40% 수준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재욱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 기획관리담당(상무)은 "2028년까지 (ESS) 물량은 대부분 확정된 상태로 고객들과 그 이후의 물량을 중심으로 수주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에는 기존 전력망 및 유틸리티 고객은 물론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확보하려는 AI 데이터센터(DC) 수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가전력(BTM) 직접 구매 수요 등이 포함돼 있다"고 부연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44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고, 현재 다수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과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이다.

4분기에는 유럽 고객향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 제품과 원통형 배터리 물량도 견조한 출하 흐름이 예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 전사 매출은 3분기 대비 10% 수준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4분기 수익성은 일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CFO는 "ESS는 북미의 확보된 수주 기반의 유의미한 물량 성장이 지속되고, 소형 배터리는 전략 고객향 EV 원통형뿐만 아니라 46시리즈의 신규 판매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LG에너지솔루션 금융담당은 "현재 주요 투자가 대부분 집행되어 설비투자는 이미 작년을 기점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있고, 향후 영업 현금 흐름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담당은 "올해 본사에서 추가적인 차입 계획은 없으며 해외 법인에서는 기존에 약정된 차입금의 일부 추가 인출이 예정돼 있다"며 "내년의 경우 기존 차입금의 차환과 운영 자금 목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자금 조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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