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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채권시장 "국고채 30년물 입찰, 강하게 이뤄져…엔드 수요 견조"

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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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서울채권시장 참여자들은 3일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달 국고채 입찰 규모가 전월 대비 소폭 확대됐지만, 보험사 등 최종수요자(엔드)의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났다.

이날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금리 4.070%에 총 2조원이 낙찰됐다.

응찰 금액은 3조9천360억원으로 응찰률은 196.8%였다.

입찰이 이뤄진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까지는 국고채 30년물 지표물 금리가 장내에서 4.081%~4.093%로 거래됐는데, 이보다 낙찰금리가 1.1~2.3bp 낮았다.

시장에서는 이날 입찰에서 엔드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수요가 확인된 것으로 보고 있다.

A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전일부터 엔드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다"며 "수요가 예상보다 더 강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B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입찰 시간대에 시장이 엄청 강했는데, 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국고채 30년물 입찰 규모가 지난달 대비 2천억원 늘어나는 등 시장의 예상보다는 소폭 확대됐지만 입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시각도 주를 이뤘다.

C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발행 물량이 전월 대비 2천억원 늘었지만, 워낙 그간 규모 자체를 줄여온 측면이 있어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B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2조 정도면 시장이 소화 못 할 물량은 아니었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국고채 30년 지표물 장내금리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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