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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투자가 실제 주문에 힘입어 이뤄지고 있어서 현재로서는 거품이라고 부르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3일 빅고파이낸스에 따르면 론 오핸리 스테이트스트리트 회장은 홍콩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AI가 거품을 만든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다"며 "왜냐하면 데이터센터 건설은 필요에 앞선 투기적인 움직임이기보다는 실제 주문과 기업 수요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핸리 회장은 진정한 문제는 AI가 미래에 더 효율적으로 돼, 현재 대규모로 구축되고 있는 컴퓨팅 용량이 쓸모없어질지 여부라고 말했다.
오핸리 회장은 다시 말해, 거품인지 아닌지는 투자 금액 자체가 얼마나 큰지가 아니라 기술 발전으로 향후 컴퓨팅 용량이 과잉 상태가 되는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핸리 회장은 또 최근 알파벳의 실적 발표 후 증시 매도세와 관련해 "매도 압력은 진작 나타났어야 할 조정일 수 있다"면서도 "최소한 지금 시장 움직임은 무질서한 투매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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