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348명 지원해 역대 최대…면접에 AI 활용 역량 진단 첫 도입
[출처: 원익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 속에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 원익그룹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가 2년 새 70% 가까이 증가했다.
원익그룹은 3일 2027년도 신입사원 그룹 공채에 총 1만2천348명이 지원해 2014년 공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2024년 7천290명에서 지난해 1만1천75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1만2천명을 넘어섰다. 2년간 증가율은 69.4%에 달한다.
이번 공채에는 원익IPS와 원익QnC,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 등 반도체 계열사를 비롯해 원익로보틱스, 티엘아이, 씨엠에스랩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모집 직무는 반도체 공정개발과 플라즈마, 특수가스, 프리커서 등 장비·소재 연구개발부터 휴머노이드 개발, 제조기술, 품질, 영업마케팅 등 총 45개다.
원익은 올해 면접 전형에 지원자의 AI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AI 리터러시 진단'도 처음 도입한다.
면접 당일 지원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무형 과제를 직접 수행하도록 하고, 실제 업무에서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원익은 2014년부터 13년 연속 그룹 공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열사별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수시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원익그룹 관계자는 "원익은 13년간 신입을 직접 뽑아 키워 왔고, 올해 1만2천여 명의 지원은 그 꾸준함에 대한 시장의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적극 대응하여 더 적합한 인재를 더 공정하게 찾는 방향으로 채용 방식을 계속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발표하며, 내년 1월 입사할 예정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