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KAI)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상당 폭 개선됐다.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이번 분기 새로 따낸 수주가 지난해보다 6배 이상 급증했다. 연간 가이던스에 비해선 갈 길이 멀지만, KAI는 4분기에도 주요 사업의 수주 가시화를 기대하고 있다.
KAI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9% 늘어난 794억원이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51.6% 급증한 1조643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5%가량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 실적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14곳이 예상한 KAI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59억원 수준이었다.
당기순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1% 급감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KAI는 이번 3분기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502.4% 급증한 1조5천8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초 제시했던 올해 가이던스에는 크게 미달하고 있다. 올해 누적 신규 수주는 2조2천1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인 10조4천383억원의 21.2%에 불과하다. 매출도 1~3분기 누적 3조3천248억원으로, 가이던스의 58%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이번 분기 신규 수주는 국내 사업이 1천231억원이었다. 해경헬기 8차, 경찰청헬기 9차, 소형무장헬기 훈련체계 등이 포함됐다.
완제기 수출 수주가 1조4천575억원으로 압도적이었다. 해외 완제기 수리 부속 등의 내용이다.
KAI는 4분기 중 주요 사업 수주 가시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에 최초 납품 개시한 KF-21을 기점으로 국내 사업의 양산·납품 중심 매출구조 전환이 본격화하고, 미르온의 4분기 납품이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FA-50 말레이시아·폴란드 사업 진행의 안정적인 매출 인식 지속, 필리핀 등 후속 수출 사업 확대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byu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