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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3일(현지시간) "현시점에서 볼 때 12월 (정책) 금리 인상은 필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나겔 총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연방은행 행사에서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했다면서 이렇게 제시했다.
그는 "이미 9월 경제전망의 기본 시나리오에는 한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반영돼 있었다"면서 "그 이후 인플레이션 전망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나겔 총재는 "우리는 9월 경제전망의 부정적 시나리오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9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이제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게다가 에너지 가격이 반복적으로 급등하면 다른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도 더욱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면서 "또한 에너지 가격 상승은 임금 인상 요구에도 점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나겔 총재는 "현시점에서 볼 때 인플레이션 전망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재차 강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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