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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국채가↓…중간선거 '디데이' 기술주 강세 속 JOLTS 호조

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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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구인건수 예상 상회…'재취업 자신감' 자발적 퇴직률 1년3개월來 최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가격은 중장기물의 상대적 약세 속에 하락했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미국 중간선거일을 맞은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기술주가 장 내내 강세를 보이면서 국채가격을 압박했다.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약세 압력을 가중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5.60bp 오른 4.951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4.6140%로 3.10bp 높아졌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5.3230%로 5.30bp 상승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31.20bp에서 33.70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오름세로 뉴욕 거래에 진입한 미 국채 장기금리는 장 초반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돼 빠르게 굴러떨어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10년물 금리는 한때 4.8930%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유가가 낙폭을 크게 축소하고,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가 개장부터 오름세를 나타내자 국채금리도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카타르 매체인 알 아라비 알자디드는 미국이 카타르 중재단이 이란에 제시한 종전 양해각서(MOU) 초안을 승인했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과 이란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및 동결 자산 문제와 관련해 서로 양보하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다만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해당 보도 이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권리와 요구에 대한 미국의 답변은 설득력이 없었다"며 반박성 반응을 나타냈다.

뉴욕 오전 10시 발표된 미 노동부의 지난 9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는 헤드라인으로 불리는 구인 건수(job openings)뿐 아니라 세부 내용까지 두루 좋았다. JOLTS 공개 직후 10년물 금리는 4.9690%까지 올라 일중 고점을 찍었다.

9월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52만3천건으로 전월 대비 33만3천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치는 종전 707만9천건에서 719만건으로 상향됐다.

9월 수치는 지난 5월(753만7천건) 이후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710만건)도 웃돈 결과다. 월간 증가폭은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노동자들의 재취업 자신감을 보여주는 지표인 자발적 퇴직률(quits rate)은 2.1%로 8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년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고율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00%로 0.1%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매튜 마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실업 상태인 이들에게는 힘들겠지만, 지금은 모든 신호가 견조한 노동시장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인플레이션 책무에 계속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당국자들은 점진적인 속도로 움직이며, 다가오는 12월과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세이지어드바이저리의 토마스 우라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분명하게 강력한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국채금리가 더 높은 수준으로 재평가되고 있다"면서 "JOLTS와 제조업 수주, 내구재 주문 등은 모두 인공지능(AI) 및 기술 분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이 있는 성장세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선거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해 사람들이 다소 주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은 70% 초반대로 집계됐다. '민주당 하원·공화당 상원' 시나리오는 20% 초반대로 그 뒤를 이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3시 37분께 연준이 오는 12월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전장 70% 중반대에서 78.9%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sjkim@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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