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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환보유액 26억弗 증가…외화예수금·운용수익 영향

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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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천431억6천만달러로 전월 말 4천405억6천만달러보다 26억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8월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3억3천만달러 급증한 후 9월에는 17억2천만달러 감소한 바 있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천824억3천만달러로 전월보다 35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6.3%였다.

반면 예치금은 362억7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3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은 월말 기준 잔액인 만큼 자산 배분 과정에서 현금을 확보했더라도 유가증권 투자가 집행되기 전에 월말이 되면 예치금은 많고 유가증권은 적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용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만큼 자산 구성의 변화를 외환정책과 직접 연관짓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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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4억1천만달러로 전월보다 7천만달러 감소했고, IMF 포지션은 42억5천만달러로 5천만달러 줄었다.

금은 매입 당시 장부가격 기준인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지난달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10월 중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1.3% 절하됐고 엔화도 0.2% 절하됐다.

반면 파운드화는 1.2%, 호주달러화는 0.5% 각각 절상됐다.

미 달러화지수(DXY)는 지난 9월 말 101.37에서 10월 말 102.04로 0.7% 상승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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