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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하락

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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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NYS:PFE)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전격 상향 조정했다.

3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화이자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87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73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165억8천만 달러(약 22조3천166억 원)로 시장 예상치 158억7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화이자는 또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605억~625억 달러에서 620억~640억 달러로 높였다.

연간 조정 EPS 전망치 역시 기존 2.80~3.00달러에서 2.95~3.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혈전 치료제 엘리퀴스의 매출이 25% 급증한 25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에서 예상한 24억 달러를 넘어섰고 항암제 패드셉 매출도 7천200만 달러로 예상치인 6억5천8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신제품 및 인수 제품군의 매출은 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알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관련 매출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오히려 이를 통해 변동성 리스크를 털어내고 비(非)코로나 제품의 초과 성과로 15억 달러의 가이던스 상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화이자는 올해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매출 전망치로 약 40억 달러를 재확인했다.

화이자는 특허 만료 위기에 대응해 메세라를 인수하는 등 비만 치료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신규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이자 주가는 전날보다 0.67 달러(2.18%) 하락한 30.00 달러에 마감됐다.

호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호재에도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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