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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왑 "민주당 하원 탈환 전망…불확실성 해소로 주가 상승"

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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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선거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와 계절적 강세가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찰스슈왑의 마이클 타운센드 찰스슈왑 입법·규제 담당 매니징디렉터는 보고서에서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되찾을 가능성이 크고, 최근 흐름을 보면 상원에서도 민주당이 근소하게 우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결과가 의회 권력 구도를 바꿀 수 있는 만큼 개표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슈왑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배경으로 중간선거뿐 아니라 미국의 이란 케슘섬 공습 소식에 따른 국제유가 움직임도 꼽았다.

다만 국제유가는 이후 외교적 진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찰스슈왑은 선거 이후에는 시장이 오히려 안정을 찾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네이선 피터슨 찰스슈왑 금융연구센터 파생상품 리서치·전략 책임자는 "계절성은 강세론자들에게 유리하다"며 "역사적으로 11월과 12월은 연중 가장 강한 달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중간선거가 지나고 나면 결과와 관계없이 '뉴스에 매수하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슈왑은 최근 주가 조정이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기술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만큼, 선거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에 접근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 실적도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S&P500 기업의 약 3분의 2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29% 넘게 증가하고 있어 기업 펀더멘털은 전반적으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선거 결과에 따라 일부 업종과 정책 민감주에는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미국 의회 권력 구도가 바뀔 경우 방산과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규제와 정부정책에 민감한 업종은 의회의 조사와 감독 방향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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