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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채권시장 최대 리스크는 美 의회 부채한도 협상"

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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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중간선거와 관련해 채권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내년도 부채한도 협상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UBS자산운용은 3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차기 의회는 곧 2027년 부채 한도 협상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운용사는 "이 과정에서 사회 복지 프로그램 감축안이 완화되고 국방비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예정된 재정 적자 축소 흐름을 뒤집고 국채 발행량을 늘릴 수 있고, 정치적 벼랑 끝 전술은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UBS는 "그런데도 인플레이션 완화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미국 국채 금리의 하향 안정을 전망한다"고 관측했다.

중간선거 전망과 관련, "이번 중간선거를 이분법적 결과로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중기적 전망에는 영향을 주겠으나, 현재 시장의 핵심 동인인 인공지능(AI) 투자, 경제 성장, 기업 실적, 인플레이션, 금리 등의 흐름을 흔들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운용사는 "만약 의회 주도권이 바뀌면 재정 협상이 난항을 겪겠지만, 이것이 자동으로 대대적인 세제나 지출 정책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거부권을 유지하며 행정부는 관세 및 외교 정책에 대해 광범위한 재량권을 계속 갖게 돼 변동성의 여지가 남는다"고 예측했다.

또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경우 2028년 대선에 대한 전망과 미래 정책 우선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시장이 이를 즉각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반영하기에는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 UBS자산운용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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