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경계감 속에 1,34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341.00원) 대비 6.00원 오른 1,34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장 종가(1,345.10원) 대비로는 1.90원 상승한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1,347.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간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계가 강해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구인 건수는 752만3천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710만건을 웃돌았다. 전월 719만건보다도 33만3천건 증가했다.
이에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아시아 시간대 들어 달러화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또 개장 초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수하며 달러-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앞둔 경계감도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인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상·하원 과반을 확보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일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즉각 타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란 측은 미국이 제시한 종전 조건에 불만을 나타내는 등 협상 관련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01.775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6% 내린 158.56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8% 오른 1.12010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4% 내린 6.668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syyo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