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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이사 수요 감소에도 5개 분기만 매출 성장(종합)

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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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전략 안착…케어 서비스 62% 성장"

아쉬운 이익…가전 매출 감소 영향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

[출처: 롯데하이마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이사 수요 감소 등 업황 침체 속에서도 핵심전략 성과를 앞세워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대형가전과 생활·주방 가전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71% 줄었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순매출액 6천545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거뒀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3% 늘며 5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했다. 총매출액은 8천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3억 원으로 같은 기간 83.9%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매출 성장이 그간 추진해온 핵심전략이 안착한 결과라고 바라봤다.

회사는 기존 가전 판매 매장을 넘어 '가전 평생 케어 플랫폼'으로 변화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사용주기가 짧으면서도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을 강화하고, 이렇게 고객이 유입되면 다른 품목까지 구매하도록 연동률을 높여 매출을 성장시키는 전략이다.

가전 구매 시점부터 교체 시점까지 가전의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Care 서비스'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 케어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고, 3분기 누계 기준으로 봐도 50% 증가했다.

가전과 서비스를 함께 구매한 고객은 100만 명을 넘어서며 연동 구매율은 59%까지 늘었다.

IT·모바일 및 PB 매출도 성장세다.

IT·모바일 품목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고, 모바일 판매 실적은 같은 기간 28% 확대됐다.

PB 매출도 3분기 23% 성장했고, 누계 기준으로 보면 매출과 판매량이 작년 연간 수치의 90% 이상을 기록했다.

연결 수익성은 이사 수요 감소, 늦은 폭염에 따른 계절가전의 기저 영향 등으로 가전 매출이 줄어들며 71% 감소했다.

개선 신호는 두드러진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Care 서비스와 PB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띠고 있고, 연동구매율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초 회사가 선보인 '가전수리올케어' 서비스도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가 2만5천 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전일 대비 0.54% 줄어든 5천510원을 기록 중이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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