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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가 부채 문제에 의미하는 것

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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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이번 미국 중간선거의 결과는 의회 주도권을 결정하는 동시에 내년도 부채 한도 문제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키울 수도 있다.

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초부터 지난 10월 초순까지 계속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금리는 지난 2월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 급등세 속에 크게 올랐고, 미국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 속에 국채 발행이 확대되며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받았다.

10년물 금리는 최근 상승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연초보다는 크게 높은 4.92%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만약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전반적인 탈규제 흐름의 역행 속에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에버리의 디에고 바르누에보 분석가는 "민주당이 의회를 주도하면 의회와 백악관의 협상은 예산 및 부채한도 문제에 한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민주당의 블루 스윕(양원 장악)은 재정 전망에 중립적이거나 약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하면서도 공화당이 상원의 다수당을 유지할 경우 미국의 재정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복합적일 수 있다.

셧다운(정부 기능 일시 정지)을 피하기 위한 정부 기금 법안이나 부채 한도 상향과 같은 현안을 두고 초당적 타협이 필수적으로 되면서 벼랑 끝 전술이 재연될 수 있다.

JP모건은 "공화당이 의회 주도권을 유지할 경우 정책의 연속성과 재정 확대 가능성, 규제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또한, 빠른 연방 인허가 절차 등을 통해 AI 및 인프라 구축에 가장 우호적인 연방 정책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 10년 국채 금리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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