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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관계자 "급진 좌파 저지할 것"

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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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중간선거 개표 초반부터 민주당의 압승 전망이 흘러나오자 백악관에서 강경한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3일(현지시간), 민주당의 개표 초반 승리에 대해 백악관의 내부 분위기를 묻자 익명의 관계자는 "강경 대응 태세(defiant)"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급진 좌파를 저지할 것(Trump would stop the radical left)"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에는 "단단히 각오하라(Buckle up)"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11시59분 현재 AP통신의 예측 시스템에서 민주당은 상원을 45석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은 36석이다. 민주당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경합주 중에서 조지아와 미시간, 뉴햄프셔를 모두 지켰고, 공화당은 아이오와, 메인,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을 잃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시각 하원은 민주당이 102석, 공화당이 57석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언론사의 전망과 예측 플랫폼에서도 모두 '블루웨이브'를 내세우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국 중간선거의 초반 개표 상황에 '트럼프 정권에 역풍'이라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아사히 신문은 민주당이 상하원에서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제목을 붙였다. BBC는 민주당이 대대적인 승리와 정치 지형 재편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중간선거에 투표하는 유권자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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