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출마했다면 공화당 이겼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CBS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3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에 축하를 보낸다"며 "우리 국가의 이익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많은 민주당 인사들을 알고 있다"며 "내게는 강력한 거부권이 있으니, 분명히 원만하게 일을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도 나와 협력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나는 모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텐데, 그들은 그런 상황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수의 공화당 후보가 낙선한 이유는 자신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올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내가 투표용지에 없었고, 그 점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만약 내가 (투표용지에) 있었다면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는 유권자들이 후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그 후보들이 내 편이 아니었다"며 "우리 지지층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그들은 (투표에) 나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불쾌하지 않으냐는 CBS에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선을 다했다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저 하나의 시기일 뿐이고, 이전에도 여러 번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간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민주당과 협력하겠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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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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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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