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주당 배당 1천원…재원 증가 시 추가배당 검토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한화가 증권가 컨센서스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대형사업 준공 이후 건설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고, 글로벌 부문의 제조원가 부담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화[000880]는 2026년 3분기 별도 영업실적(잠정)으로 매출 8천42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개월 내 실적 추정치를 낸 증권사 2곳의 전망치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화는 올해 3분기에 매출 9천960억원, 영업이익 8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설 매출액이 43%, 영업이익이 81%나 줄어들었다. 건축·개발 대형사업 준공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고,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줄었다. 건설 부문은 3분기에 총 2조3천억원 규모의 일감을 수주했다. 올해 총 수주 전망치는 4조3천억원이다.
글로벌 부문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이 15%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92% 급감했다. 수출 사업의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암모니아 가격 상승에 따른 주요 제품(질산·초안·화약)의 제조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화는 최소 주당 배당금으로 1천원을 설정했다. 자본 원천 중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경상투자 및 글로벌 사업부문 소재사업 관련 미래 전략투자를 고려했다. 향후 배당재원 증가 시 추가 배당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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