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중국증시는 중국인민은행(PBOC)가 부양 조치를 강화한 가운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78.07포인트(2.16%) 상승한 3,686.17에, 선전종합지수는 76.65포인트(3.70%) 상승한 2,149.84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자본시장 안정을 위해 주식 매입·증자 재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한도를 확대하는 등 부양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주식 매입·증자 재대출 금리는 기존보다 0.25%포인트(p) 하향된 1%로 적용된다.
이는 중국 당국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상장사의 주식 매입 자금을 대기 위한 인민은행 재대출과 스와프 운용 등 증시 안정 대책을 내놓은 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
중어우루이보자산운용의 설립자 우웨이즈는 기술주에서 "과도하게 몰린 투자(over-crowded trades)가 투매(stampede)를 유발한 이후 타격을 입은 시장이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가치가 크게 하락한 여러 부문과 기업들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SMIC의 주가는 9% 가까이 급등했으며, 하이광정보와 화홍반도체의 주가는 각각 10%와 17% 이상 뛰었다.
시장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미·중 관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은하증권은 미국에서 매출 대부분을 창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워싱턴의 정치적 기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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