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NYS:SNAP) 주가는 3분기 매출과 일간 활성 사용자(DAU) 지표가 월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오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9% 급락했다.
4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스냅의 3분기 매출은 17억2천000만 달러(약 2조3천91억 원)로 전년 동기대비 14%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17억3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글로벌 일간 활성 사용자(DAU)는 4억9천500만 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4억9천900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은 3.48달러로 월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다만 순이익은 5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억 40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스냅은 4분기 매출 전망치로 19억5천만~19억9천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중간값 기준으로 월가 예상치 19억5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는 4억9천만~5억2천500만 달러로 예상치인 4억9천9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스냅 경영진은 투자자 서한을 통해 내년 1분기부터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주력 지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분기 기준 MAU는 9억7천7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경영진은 "단기적인 일간 이용률 지표에 집착하여 커뮤니티의 장기적 가치를 희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 시각에서 관계와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표를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스냅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58 달러(9.80%) 하락한 5.34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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