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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칼시나 폴리마켓 같은 미국의 예측시장 플랫폼이 이번 중간선거 결과를 TV 방송보다 빠르게 보여주면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5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예측시장 플랫폼은 민주당의 의회 장악을 정확하게 예측했으며 심지어 놀라운 접전 지역 결과까지 정확하게 예측했다.
폴리마켓의 최고경영자 셰인 코플란은 4일 SNS 'X'에서 "예측시장과 방송사들의 발표 시점 사이에 반복적으로 몇시간 차이가 났다"며 "방송은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발표를 연기했으며, 그런 긴장감이 밤새 흥미진진함을 유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코플란은 "그들을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폴리마켓이 있다"며 "많은 사람이 실시간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칼시 역시 비슷한 만족감을 표했다.
칼시에서 정치 부문 성장을 이끄는 벤 프리먼은 같은 날 블로그에 "25억 달러의 거래액과 98%의 적중률 덕분에 칼시의 거래자들은 어느 누구보다 먼저 민주당의 압승 물결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선거 당일 밤 개표 방송은 정신없이 산만하다.
야후파이낸스는 방송사들이 여러 곳의 무대, 대규모 터치 스크린, 빠른 분석,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각종 데이터를 가지고 얼마나 큰 규모의 제작을 하는지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몇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이어진 후에도 시청자들은 여전히 결론을 얻지 못하는 상태에 놓이기도 한다.
야후파이낸스는 예측시장 플랫폼이 이 모든 광기에 대한 합리적인 해독제이며, 과도하게 자극적인 개표 방송을 대체할 단순하고 역동적인 차트를 제공한다는 점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물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 의원 선거처럼 결과가 나오기 전에 예측이 틀린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예측시장 플랫폼은 밤이 깊어질수록 다른 정보원들보다 훨씬 빠르게 선거 판세가 어떻게 흘러갈지 명확하게 보여줬다.
야후파이낸스는 일찍 예측하는 것보다 정확한 것이 더 중요하며, 예측시장은 대체로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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