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최태원, SK하이닉스 美 AI 투자법인 이사회 의장 맡는다

26.11.05.
읽는시간 0분

'HYAICO' 통해 글로벌 AI 투자 직접 지휘…최대 100억달러 출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인공지능(AI) 투자법인인 'HYAICO 코퍼레이션'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제출한 지분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에 미국 AI 투자법인 HYAICO의 이사회 구성과 법인명을 명시했다.

HYAICO는 SK하이닉스가 올해 1월 설립 계획을 발표한 미국 AI 전문 투자법인으로, 기존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법인을 AI 사업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사회 의장은 최 회장이 맡고,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도 이사로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HYAICO에 최대 100억달러를 출자해 미국 AI 혁신기업과 AI 인프라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HYAICO는 산하 투자법인인 시프틱스1(SHIFTIX1 LLC)를 통해 기존 SK그룹의 AI 투자자산도 편입하고 있다.

시프틱스1은 지난달 29일 SK텔레콤 산하 투자회사인 아스트라 AI 인프라(Astra AI Infra LLC)로부터 미국 AI 인프라 기업 펭귄솔루션스의 전환우선주 20만주를 약 3억7천716만달러에 인수했다.

이는 보통주 전환 기준 약 609만6천주로, 펭귄솔루션스 지분 약 9.1%에 해당한다.

투자 재원은 필요할 때마다 출자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캐피털콜 방식으로 마련하고, 기존 솔리다임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별도로 관리해 SK하이닉스 주주환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최 회장이 직접 이사회 의장을 맡으면서 SK그룹의 글로벌 AI 투자와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윤영숙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