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5일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 국채 시장의 강세와 유가 급락을 반영한 것이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3.61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34틱 오른 108.84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479계약, 10년 국채선물을 660계약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간밤 미 국채 금리의 흐름에 연동되는 분위기였다.
미 국채 금리는 2년물이 5.00bp, 10년물이 7.70bp 하락했다. 30년물은 5.30bp 내렸다.
미 중간선거에서의 민주당의 압승과 미 재무부의 분기 국채발행계획(QRA) 등을 반영한 것이다. 국제유가 급락세도 반영됐다.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했다.
미 재무부는 내년 1월까지 석 달간 이표채 입찰 규모를 이전 석 달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존 가이던스에서 적어도(at least)라는 문구를 삭제하며 장기채 축소 방향을 가늠하게 했다.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전거래일 8.29% 급락한 배럴당 88.12달러를 나타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는 한편 장중 증시 분위기 등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1%대 후반 하락세를 나타낸다. 삼성전자가 3%대, SK하이닉스가 6%대 하락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제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채권시장도 강세 압력이 크다"면서 "다만 근원물가를 더욱 중시하는 한국은행 특성을 감안하면 미 국채시장보다는 강세 압력이 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는 주식 동향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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