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지난달 일본의 서비스업 경기가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5일 S&P글로벌은 일본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의 51.3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달 발표된 10월 속보치 52.0보다는 0.3포인트 낮았다.
10월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사업 활동 증가 속도는 전월보다 다소 빨라졌지만 올해 들어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서비스업체들은 신규 수주가 늘고 고객층을 넓히려는 노력이 사업 활동 증가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신규 주문은 내수가 뒷받침하면서 전월보다 다소 빠른 속도로 늘었다. 반면 신규 수출 주문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감소 속도는 6개월 만에 가장 완만했다.
투입비용 상승 속도는 8개월 만에 가장 느렸고 서비스 판매가격 상승세도 둔화했다. 다만 투입비용과 판매가격 상승률은 모두 장기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향후 1년간 사업 활동에 대한 서비스업체들의 낙관론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약했다. 물가 상승과 인구 고령화,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기대를 낮췄다.
애나벨 피데스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경제 부책임자는 "서비스업 확장세가 여전히 완만한 가운데 소폭 빨라졌지만, 제조업 성장세 둔화의 영향이 더 커 10월 일본 민간 부문의 성장 속도는 5개월 만에 가장 느렸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세가 추가로 둔화하는지, 비용 압력이 완화하는지는 일본은행(BOJ)이 추가 통화긴축을 검토할 때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S&P글로벌]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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