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년 대비 큰 폭 감소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매출액 5천57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수준이다. 당기순손실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북미 시장의 전기자동차(EV) 수요가 정체되면서 판매 물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V향 매출은 2천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전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매출은 1천2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3% 증가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25%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 시설과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라 파워 애플리케이션(PA)향 매출도 전 분기보다 16% 늘어난 1천697억 원으로 집계됐다. PA 매출은 전년 대비로도 50%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에도 AI 인프라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시장 성장에 힘입어 ESS 등 EV 외 분야의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2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2027년 이후 강화하는 유럽 역내산 배터리 소재 적용 기준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현지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인 BNSI 지분 투자를 마무리해 2027년 상반기 상업 가동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송호준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북미 시장 EV 수요 둔화 속에서도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ESS 및 파워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헝가리 현지 양산과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핵심 양극재 공급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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