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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중단한 헝가리 2번 라인, 지난달 말 가동 재개"

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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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대 수주 확정 최종 마무리 단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헝가리 당국의 안전 점검으로 중단했던 데브레첸 공장의 2번째 라인이 지난달 말부터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방한민 에코프로비엠 전략 담당 부사장은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9월에 두 번째 라인 가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헝가리 안전 당국의 점검이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규정상의 문제로 약식 벌금과 일시 가동 중단을 명령받은 바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부사장은 "이후 당국의 지적 사항을 보완하고 설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거쳐서 지난달 말 가동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방 부사장은 "가동 중지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손익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유럽 역내산 조달 필요성 확대에 따라 2027년 (헝가리 생산) 물량은 3만톤(t)까지 확대하고 2028년 이후에는 풀가동 체제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최근 마무리한 8천861억원의 유상증자 자금은 이번 달부터 순차 집행된다.

7천억원이 우선 집행되는 인도네시아의 BNSI 제련소는 올해 말 시운전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가동 본격화 시 제련소 매출은 연 17억달러,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 이상이 기대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수조원 규모의 수주 확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근 에코프로비엠 영업담당장(상무)은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수조원 규모의 수주 확정을 위한 (계약)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그동안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 밖에 에코프로비엠은 비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와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도 체결했다. 2028년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며 최대 9억달러 규모의 LOI다.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도 4천t 라인에 대해 공급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조율 중이다. LFP 양극재는 추가로 5만t 규모의 라인 증설도 증설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LFP 양극재는) 중국 업체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비엠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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