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불안에 이어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에 따른 반도체주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수준으로 주가를 되돌렸다.
5일 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5.28% 하락한 20만6천500원이었다.
이날 장중 삼성전자는 20만2천5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이후 일부 되돌리면서 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해당 수준까지 저점을 낮춘 건 지난 7월30일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투톱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는 6.73% 하락한 130만2천원 수준이었다.
이날 삼전닉스를 필두로 주요 대형주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오전 10시 16분께는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일주일여 만이다.
삼전닉스 주가는 AI 투자 불안에 미국 블루웨이브까지 겹치며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민주당이 AI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에 반도체와 관련 장비 종목은 일제히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 넘게 빠졌다.
국내 증시의 경우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반도체 부진의 타격이 더욱 큰 모습이다.
연초 4천선에 불과했던 코스피 지수가 지난 6월 1만피를 눈앞에 두는 과정에서 삼전닉스 등의 반도체주 효과가 상당했던 만큼 이에 대한 되돌림 현상 또한 가파른 상황이다.
이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도 상당한 속도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3%, 대만 가권지수는 1.53%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71포인트(1.82%) 내린 5580.09로 출발했다. 미국 반도체 지수 하락에 국내 반도체주도 하락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대, 7%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6.11.5 sca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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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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