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데이터센터 건립 유예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민주당도 일자리, 투자, 세수 유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4일 JP모건애셋매니지먼트의 조던 잭슨과 스테파니 알리아가 전략가들은 데이터센터 건립 유예를 주 차원에서 법제화하는 것은 무척 어려웠다며 중간 선거 전에 건립 유예를 고려한 16개 주 중에서 오직 뉴욕주만이 법안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략가들은 정치인들이 데이터센터와 관련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명분을 얻었다고 느끼면서도, 일자리, 투자, 세수 유치와 전기요금 납부자 보호라는 상충하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가 명확한 선거 우선 쟁점도 아니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건설을 투표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유권자는 30%에 그쳤다.
전략가들은 그럼에도 지방 정부 차원의 유예와 까다로워진 인허가 절차는 프로젝트를 지연시키고 비용을 높일 것이라며 다만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이미 지역 사회의 우려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과 구글은 향후 몇 년간 지역사회 투자에 각각 1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문제는 정책과 규제 불확실성에 노출된 2028~2031년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들이다.
전략가들은 AI 도입이 에너지 부족으로 제한될지, 에너지의 풍부함으로 가속될지, 협상이 어떻게 진전될지 등의 여부는 의회가 인허가 개혁안을 통과시키는지에 달렸다며 AI 열풍은 계속 궤도를 유지하지만, 비용 부담이 커지고 속도가 느려지면서 대형사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채권시장의 경우, 권력 분점으로 인해 추가 재정부양책이 제한되는 한편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률 완화 덕분에 지속적인 재정적자에도 금리의 상승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략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에 고점을 찍고 2027년 5월까지 2% 수준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했다.
JP모건 애셋 매니지먼트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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