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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한전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 도입

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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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LS ELECTRIC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출처: 한국전력]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LS일렉트릭[010120]이 한국전력[015760]의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을 도입한다.

한전과 LS일렉트릭은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2026' 현장에서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본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이 개발한 'SEDA'는 변전소 내 주요 전력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고장 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진단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 설비의 갑작스러운 고장을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돕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변압기 등 주요 전력설비의 상태를 분석하고, 고장 위험도를 5단계로 구분하는 핵심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경보를 보내는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전은 SEDA를 도입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8건의 전력설비 고장을 예방, 지난해에만 370억원의 고장복구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은 한전으로부터 이전받은 SEDA 기술을 자사 '설비 상태 감시 시스템(CMS)'에 적용해 진단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CMS를 자사 '자산관리 시스템(AMS)'과 연계해 설비의 진단부터 유지보수, 운영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우수 기술의 국내외 이전을 확대하고, 다양한 전력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양사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민관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라면서 "단순한 기술교류를 넘어 협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미래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전력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생산과 데이터센터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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