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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3주째 둔화…강남·서초 낙폭 확대

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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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3주 연속 둔화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언급했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집값 약세 흐름이 이번 주 공식 통계에서도 확인되며 하락 폭을 키웠다.

다만 서울 전체로는 9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처:한국부동산원]

◇ '대통령 언급' 강남3구 약세 뚜렷…대단지·역세권 중심 상승 혼재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지난 2일 기준 11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7%로 조사됐다.

상승세는 유지했으나 오름폭은 전주 대비 0.02%포인트(p)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지난 10월 셋째 주 0.03%p, 넷째 주 0.04%p 줄어든 데 이어 이번 주까지 3주째 오름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특히 강남권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3구가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서초구(-0.37%)와 강남구(-0.39%)는 전주보다 낙폭이 0.02%p, 0.01%p 확대됐다.

송파구(-0.17%)는 전주 대비 0.05%p 축소됐다.

비강남권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 11개구에서는 금천구(0.30%), 구로구(0.25%) 등이 상승했다.

강북 14개구에서는 서대문구(0.31%), 성북구(0.30%), 중랑구(0.28%), 강북구(0.26%), 마포구(0.25%)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거래가 발생한 가운데 수요가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재하다"고 말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0%로 전주와 같았다.

용인 기흥구(0.60%), 군포시(0.57%), 안양 동안구(0.55%) 등이 오른 반면, 이천시(-0.18%), 안성시(-0.14%)가 하락했다.

인천 또한 전주와 같은 -0.01%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4대광역시는 0.01% 올랐고, 세종은 0.01% 하락했다. 전남광주와 7개도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07%로 조사됐다.

◇ 서울 전셋값 0.17% 유지…세종 전세 0.22%로 상승 폭 확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수준인 0.17%를 유지했다.

강북 14개구에서는 성북구(0.41%), 노원구(0.37%), 동대문구(0.29%), 성동구(0.28%) 등이 올랐다.

강남 11개구에서는 금천구(0.29%), 동작구(0.22%), 강서구(0.22%) 등이 올랐다. 반면 송파구(-0.05%), 서초구(-0.01%)는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 상승률은 0.16%로 전주 대비 0.02%p 축소됐다.

용인 기흥구(0.47%), 화성 동탄구(0.36%), 광명시(0.33%) 등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반면 수원 영통구(-0.12%), 이천시(-0.09%) 등이 하락했다.

인천은 전주와 같은 0.10%로 집계됐다.

세종 전세가격 상승률은 0.22%로 전주 대비 0.11%p 확대됐다.

4대광역시는 0.04% 올랐고, 전남광주는 0.01%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0%다.

https://naver.me/5Z1saA03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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