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낙폭을 키운 가운데 일본과 호주 국채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의 여파가 이어지는 데다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위험회피 심리가 짙어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8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80bp 내린 4.8510%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1.90bp 하락한 4.5640%, 30년물 금리는 4.00bp 떨어진 5.2380%를 나타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5.51bp 내린 2.7627%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6.81bp 하락한 3.8607%, 2년물 금리는 2.89bp 낮아진 1.8634%였다. 일본 10년물 금리는 한때 2.745%로 지난 7월 29일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호주 10년물 국채금리는 6.94bp 하락한 5.0200%, 3년물 금리는 4.65bp 내린 4.7160%를 가리켰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패배를 인정했다. 공화당 내에서는 장기화한 이란과의 전쟁을 패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도 나오면서 중동 정세가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 넘게 폭락했고, 유가는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 하락으로 과도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발 물러서면서 국채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주식시장도 위험회피 심리를 부추겼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공지능(AI) 규제 강화를 내세운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서 AI 관련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눌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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