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뱅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해킹으로 약 1억원의 가상자산이 유출된 코인 거래소 프라뱅에서 회원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항목에는 로그인 비밀번호와 일회용 비밀번호(OTP) 키값도 포함됐다.
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프라뱅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달 24일 발생한 침해사고로 회원 7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라뱅은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고 가상자산 간 거래만 제공하는 코인마켓 거래소다.
유출 항목은 회원번호와 이메일주소, 휴대전화번호, 성명, OTP 키값, 자산 잔고, 개인지갑주소, 로그인 비밀번호 등 총 8가지다. 개인별로 유출된 항목은 다를 수 있으며, 피해 회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앞서 프라뱅은 지난달 2일 회원 개인정보가 한 차례 유출됐다. 이어 같은 달 24일 별도의 해킹 사고로 핫월렛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이 발생해 약 1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핫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으로 거래소가 입출금 등에 활용한다.
이번에 확인된 회원 7명의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달 24일 해킹 사고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프라뱅 측은 "이번에 확인된 유출은 지난 10월 2일 유출 건과는 별도의 침해사고로 발생한 것"이라며 "전반적인 보안 강화와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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