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올해 3분기(7~9월) 단위노동비용이 감소하며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을 뒤집었다.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비농업 부문 단위 노동비용 잠정치는,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연율 환산으로 0.7%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0.6%)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2분기(+1.9%)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 2025년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마이너스이기도 하다.
단위 노동비용이란 기업이 산출물(output) 1단위를 생산할 때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보상이 늘어나면 단위 노동비용이 증가한다. 반면, 생산성이 향상하면 단위 노동비용이 감소하게 된다.
3분기 기준 시간당 보상은 2.9% 증가했다. 생산성은 3.6%, 노동시간은 0.1% 각각 늘었다
제조업 기준 단위 노동비용의 증가 폭은 2.7%로 집계됐다.
제조업 생산성은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제조업 가운데 내구재 생산성은 2.2% 늘었지만, 비내구재는 1.7% 줄었다.
노동자에게 보수 형태로 돌아가는 생산의 비중을 나타내는 노동소득분배율은 53.0%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47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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