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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문샷이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하기 위해 유럽의 데이터센터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 방송사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문샷 AI는 올해 유럽 내 엔비디아 GPU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업체에서 컴퓨팅 용량을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샷은 미국 주요 AI 모델에 필적하는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키미'(Kimi)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소식통 3명은 CNBC에 문샷 AI가 엔비디아의 블랙웰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컴퓨팅 용량을 임대하려 했다고 전했다. 블랙웰은 현재 미국의 수출통제 대상인 첨단 반도체로, 사실상 중국으로의 반입이 금지돼 있다.
또 다른 소식통 한 명에 따르면 문샷 AI가 유럽 지역에 설치된 블랙웰 GPU 8천 개 이상의 클러스터에 대한 접근권을 임대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했다.
이 소식통은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려는 이 중국 AI 연구소의 움직임이 "매우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문샷 AI가 비중국계 구매 계약자보다 30~50% 더 많은 금액을 선급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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