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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이 5일(현지시간) 폭락하기 전부터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이례적인 징후를 보였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네드 데이비드 리서치는 S&P 500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즉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대비 주가를 측정하는 지표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네드 데이비드 리서치는 "이 지표는 10월 기준 약 18.8배로 지난해 기록했던 23.2배에서 크게 하락했다"며 "지난해 PER은 팬데믹 이후 증시 호황기에 이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고 전했다.
기관은 "이 정도의 하락폭은 매우 드물며, 지난 1983년 이후 단 여섯 번밖에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섯 번의 하락장에서 다섯 번은 S&P 500 지수가 이전 경기 침체 이후 몇 년 안에 발생하는 약세장인 경우였거나, 미국 경제가 이미 경기 침체에 접어든 상태였다고 이 기관은 설명했다.
유일한 예외는 1988년 PER이 급락했을 때로, 당시 경제는 확장 중이었지만, PER은 1987년 증시 폭락의 여파로 급락했었다고 네드 데이비드 리서치는 전했다.
한편, S&P 500 지수는 이날 4.36% 떨어진 7,353.73에 마감했다.
자료 : 연합뉴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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