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6일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5,000선 밑으로 급락한 것과 관련,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과감한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중간선거를 즈음해서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위적 부양은 안 되지만 국민 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증권시장이 불안하고 변동성이 크면 금융시장의 기반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며 시장 안정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8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했던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그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경고해 온 과정에서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며 "당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당의 화합과 민생에 집중해가겠다"고 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3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권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와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공개 사과와 정치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차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1.5 east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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