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은 단기물 위주로 강하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6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1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40bp 오른 4.870%를 가리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6.40bp 상승한 4.534%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40bp 오른 5.264%를 형성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36.6bp에서 33.6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6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9월 수치 6만명과 비교해 10만명 이상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6만5천명도 대폭 웃돌았다.
최근 들어 미국 비농업 고용의 실제치와 시장 예상치 간 괴리가 커지는 흐름인 가운데 10월엔 상방으로 서프라이즈가 나왔다. 예상보다 더 뜨거운 고용 현황이 확인되면서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확률은 76.8%로 반영됐다. 전날 마감치 66.9%에서 10%포인트 상승했다.
롬바르드오디에자산운용의 플로리안 이엘포 매크로 총괄은 이번 고용 보고서에 대해 인공지능(AI)이 경제 전체는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며 "핵심은 이번 보고서가 연준이 강조해온 경제의 강세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사실상 확정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1.0으로 전달보다 3.0포인트(6.3%)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는 48.0이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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