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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美 '깜짝고용'에 다시 1,360원대…12월 금리 인상론 부각

2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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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예상을 웃돈 미국 고용지표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1,360원대로 다시 올랐다.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7시 기준으로 전날 서울장 종가(1,356.60원) 대비 6.40원 오른 1,363.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오전 7시 종가(1,355.50원) 대비로는 7.50원 상승했다.

달러-원은 전일 1,358.00원에 출발했다. 서울장 시간대에는 위험회피 심리 속 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하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2조6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달러-원도 한때 1,360원대로 뛰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추가 상승을 제한하면서 오후에는 1,350원대 중후반으로 물러섰다.

이후 오후 6시52분께 1,351.70원까지 밀린 달러-원은 뉴욕장 시간대에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급히 치솟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5천명 늘었다. 시장 예상치인 6만5천명을 10만명 웃돌았다. 실업률도 4.2%에서 4.1%로 낮아졌다.

고용 서프라이즈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정책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bp가량 올랐고, 달러 인덱스는 장중 102.35선까지 상승했다.

이에 오후 11시21분 무렵 달러-원은 1,365.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여파로 급락했던 기술주도 반등했다.

전날에는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규제를 강화하면 인공지능(AI) 투자와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2.25% 밀렸지만, 간밤에는 4% 넘게 오르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4% 오른 배럴당 9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102.277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8.48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393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720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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