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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수요 대응하자"…셀트리온, 자체 증설·외부 CMO 활용 '투트랙'

2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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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견고한 수요 확인

자체 생산시설 증설 추진…외부 CMO 활용 등 다양한 생산전략 검토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생성이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늘어나는 글로벌 의약품 수요에 발맞춰 자체 생산시설 증설과 외부 위탁생산(CMO) 활용을 병행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셀트리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은 인천 송도 1~3공장 25만L(리터)와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공장 6만6천L를 합쳐 총 31만6천L다.

하지만 글로벌 의약품 수요가 증가해 생산능력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의약품 수요 증가는 올해 3분기 셀트리온 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천755억원, 영업이익 5천2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 74.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신규 제품 성장 가속화와 기존 제품의 처방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이미 셀트리온은 글로벌 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생산시설을 결정했었다.

지난 3월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캠퍼스 내에 1조2천265억원을 투자해 총 18만L 규모의 4·5 공장을 동시에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7만5천L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은 현재 6만6천L에서 향후 14만1천L까지 늘어난다.

이 같은 국내외 증설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생산능력은 기존 31만6천L에서 57만1천L로 확대된다. 셀트리온은 증설 이후 큰 폭의 원가율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셀트리온은 외부 CMO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 일부에서는 셀트리온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특정기업과의 협력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늘어나는 파이프라인(개발후보군)과 글로벌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생산시설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외부 CMO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생산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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