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65.1대 1
'디에이치반포124' 1천801세대 등 서울 2천457세대 일반분양
부동산114 "면밀한 자금계획 중요"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올 연말 최대 관심 단지로 주목받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반포124'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연말 분양시장을 향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은 여전히 청약 문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금조달 여건이 녹록지 않아 청약 때 치밀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6년 1~10월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65.1대 1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5.6대 1의 약 11.6배에 달한다.
서울은 신규 아파트 공급의 희소성이 높은 데다 주요 입지의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강해 청약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20곳 가운데 13곳이 서울 소재 단지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2단지)'는 경쟁률이 1천136.0대 1에 달했고 '아크로드서초(1단지)'가 859.5대 1,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반포'가 710.2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용산구 이촌동 '이촌르엘', 동작구 상도동 '동작센트럴동문디이스트'가 100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보였고 영등포구 문래동5가 '더샵프리엘라'(89.2대 1), 마포구 도화동 '공덕역자이르네'(80.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114는 "서울 내에서도 단지별 경쟁률 차이가 큰 만큼 개별 단지의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 분양단지들이 연말에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 연말에도 청약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는 반포동 '디에이치반포124'가 일반분양 1천80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서초롯데캐슬아트팰리스'와 영등포구 '해링턴플레이스문래', 종로구 '경희궁에피트' 등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분양 물량 6천605세대 중 일반분양은 2천457세대다.
12월에는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동롯데캐슬(옛 홈플러스부지)'가 34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성북구 동선동4가 '서울동선2구역 재개발'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디에이치반포124'의 경우 시세차익이 30억원까지 추정되지만 분양가 자체가 비싸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부동산114는 "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계약금부터 중도금, 잔금까지 필요한 자기자금을 사전에 면밀히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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