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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무역지표, 수출보다 부진했던 수입.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영향은 2분기부터 드러날 전망
- 2월 물가, 지난해와 엇갈린 춘절로 인한 기저효과 감안해도 낮은 레벨. 민간기업 투자 확대 절실
- 재정정책 예상 하회했지만 전년대비 3조 위안 증액 & 올해 민간기업 투자 증가율 플러스 전환 효과 기대
■1~2월 무역지표, 수출보다 부진했던 수입.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영향은 2분기부터 드러날 전망
3월 7일 발표된 1~2월 수출입 지표는 각각 전년대비 +2.3% (예상치 +5.9%), -8.4% (예상치 +1.0%)를 기록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지난 12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 인상 예고로 인해, 선주문이 확대되어 수출은 +10.7%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 및 아세안 수출은 각각 +15.6%, +18.9%로 높은 수치를 나타낸 바 있다.
올해 1~2월 해당 지역들은 +2.3%, +5.7%로 전월대비 눈에 띄게 둔화되었으나, 아직 본격적으로 미국 관세 인상으로 인한 영향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월 4일, 3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으로 미국의 대중 관세율은 이미 39.3%로 40%에 근접했다.
관세로 인한 중국에 대한 선주문 물량이 어느정도 소화되는 시점인 2분기부터 중국 수출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1~2월 수출 대비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둔화되었는데, 이는 춘절기간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내수소비가 여전히 부진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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