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유예, 반도체 섹터에 긍정적 영향
ㅡ 트럼프 행정부는 4월 9일,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한 90일간의 유예를 발표함.
이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를 대상으로 보편 관세인 10%만 부과하며 상호 관세는 유예하는 조치임.
반도체는 4월 2일 미국의 관세 정책에서 당분간 면제된 상황으로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나, 중국에 부과된 상호 관세에 따른 간접적 영향 (전방 산업 둔화)이 예상됨
ㅡ 국내 반도체는 중국 및 대만에서 완제품 형태로 조립되어 간접적인 형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이에 따라 반도체 품목은 전방 산업 둔화에 따른 간접적 영향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됨.
DRAM과 NAND의 모바일/PC向 생산 비중은 각각 47%, 56% 수준으로 관세 부과로 인한 전방 산업 악화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의 감소 원인이 될 전망임
■관세 대응을 위한 Rush-order 효과 존재
ㅡ 상호 관세에 따른 구매 심리는 DRAM 스팟 가격에서도 나타남.
24년 8월부터 하락했던 DDR5 스팟 가격은 1월 20일 트럼프 취임식에서 ‘미국우선 통상정책 각서’ 발표 이후 상승 전환함.
그리고 2월 13일 ‘상호 무역 및 관세 각서’ 발표 이후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며, 50 영업일간 15% 상승을 기록했음.
이는 구체적인 관세 발표 전 Pull-in 수요로 판단됨.
반면 4월 2일 예상보다 높은 상호 관세율이 발표된 이후 영업 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DDR5의 가격 상승은 중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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