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회복의 실마리도 보이기 시작
KB Macro
■ 한국 4월 고용, 상용 임금 근로자 중심으로 회복세
한국의 4월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9.4만명 증가해 2024년 4월 이후 취업자 수 증가폭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임금 근로자, 즉 자영업자는 2023년 9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장기화된 내수 부진이 반영되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것은 상용 임금 근로자 수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상용 임금 근로자는 대체로 정규직 임금 근로자를 의미하며, 고용 안정성과 복지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상용 임금 근로자 수가 많아지는 경우 기업의 고정비용 증가 혹은 이중 노동시장 심화라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소득 증가를 통해 소비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
산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등에서 고용이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대부분의 산업에서 이루어진 고용 감소세가 일부 둔화되며 22개 산업 중 12개 산업에서 고용이 증가했다.
이는 3개월의 10개 산업에서 개선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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