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소득 급증, 정부 사회보장급여 증가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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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4월 개인소비 (PCE), 전월대비 0.2% 증가.
선제적 소비 및 재량소비는 약화되는 모습
미국 4월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2% 증가했으며, 서비스 소비는 0.4% 증가한 가운데 내구재 소비를 중심으로 상품 소비는 0.1% 감소했다.
특히 3월 강하게 나타났던 자동차 선제적 소비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자동차 소비 증가율은 3월 9.8%에서 4월 -0.6%로 급감했다.
서비스 소비에서도 주택 및 유틸리티와 헬스케어에서 증가했으나, 레크레이션 서비스, 금융 및 보험, 개인케어 서비스에서는 상승세가 둔화하거나 소비가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관세로 인한 선제적 소비 및 재량소비가 약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 4월 미국 개인소득 0.8% 급증, 원인은 정부 사회보장급여 증가
다행히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8% 급증했는데, 개인소비는 개인소득 증가율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그림 1])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종업원 보수 (임금 및 복지혜택 포함)가 0.47% 증가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주된 소득 증가 요인은 정부 부문의 사회보장급여 증가였다 ([그림 2] 참고).
해당 항목은 전월대비 2.8% 증가해 4월 전체 소득 증가의 65%를 차지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 11.1% 증가).
금년 들어 나타난 정부의 사회보장급여 급증에는 (1) 사회보장연금과 저소득층 보조금에 생활비 조정 인상 (물가상승률 반영하여 24년 3.2%, 올해는 2.5% 인상), (2) Social Security Fairness Act 통과 (3) 수급자 수 증가, (4) 메디케어 등 건강 관련 급여 확대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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