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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컨테이너선 운임 급등은 미국의 중국 관세 유예에 따른 일시적 현상
- 지난 5월 30일 발표된 SCFI 전주대비 30.7% 급등했지만 유럽 주요 해운주 주가는 하락
- 관세 유예의 효과는 조삼모사 (朝三暮四) - 4Q25 이후의 영업이익을 2Q, 3Q에 당겨서 반영할 것
- 당장 무역 분쟁 종료를 기대하기 어렵고, 공급 증가의 벽도 너무 높다
■ 지난 주말 컨테이너선 운임 급등은 미국의 중국 관세 유예에 따른 일시적 현상
ㅡ 지난 주말 중국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급등했지만, 운임지수 발표 이후 유럽 주요 컨테이너선 해운업 종목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KB증권은 직전 리포트 (5월 19일 ‘미주 컨테이너선 운임 급등? 신호일까? 잡음일까?)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운임 상승은 운임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의 일부일 뿐, 의미있는 추세적 상승은 아니라는 판단을 유지한다.
■ 지난 5월 30일 발표된 SCFI 전주대비 30.7% 급등했지만 유럽 주요 해운주 주가는 하락
ㅡ 지난 5월 30일 발표된 SCFI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 미국서안 (U.S.
West Coast) 운임, 미국동안 (U.S.
East Coast) 운임은 전주대비 30.7%, 57.9%, 45.7% 급등했다.
그간 미국 운임 대비 완만한 상승을 보이던 유럽 및 지중해 운임도 전주대비 20.5%, 31.5% 급등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90일간 한시적으로 기존 154%에서 30%로 낮추어 적용하기로 한 5월 12일 이후로만 살펴보면 미국서안, 동안 운임은 각각 120.4%, 87.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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