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동향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증시를 이끌고, 외국인 매수세가 뒷받침하며 주 중 KOSPI 지수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했다.
미-중 무역합의 소식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킨 미 물가지표 결과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면서 일부 매물 소화가 진행되기도 했으나 증시 전반에 깔린 긍정적인 투자심리는 유지되면서 양 시장 모두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OSPI가 2,900선을 돌파했던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상법 개정안 재추진 등 금융공약 이행 기대감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는 7거래일 연속 랠리를 지속했다.
그러나 상승 피로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 후반 전해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은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에 선제 공격을 감행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중동지역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국내 증시는 상승 랠리를 중단하며 주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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